18. 숙소의 선택
Kihong Kim / onlyson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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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모텔, 호스텔 Hostel, 게스트하우스 Guest House
유럽에서 캠핑장을 제외하면 일반 숙소 - 호텔, 모텔 를 이용해야 하는데.. 더 비싸다는 것은 말할 필요 없겠다.카우치서핑 (https://www.couchsurfing.com) 같은 공유 시스템이 있지만, 필자와 같이 좀처럼 내키지 않는 여행자에겐 금전 지출을 최소화 할 숙소는 호스텔(또는 게스트하우스, 이하 호스텔) 가 이 최선의 선택지가 되겠다.
호스텔은 저렴하고 친절하지만 기본적으로 4,6,8인실.. 많게는 12인실에서 낯선 이들과 시설물을 공유해야 한다. 당연히 좀도둑 같은 것도 신경써야 하며 귀중품 - 카메라/노트북/타블렛 등의 고가 제품은 모두 개인 락커에 보관하자. 만일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도난 당해도 호스텔에서는 절대 책임지지 않는다. (필자는 여행 1주일 앞두고 타블렛을 도난당했다. 아..내 아이뻐패드..ㅠㅠ)
3일을 묶었던 호스텔
쌍뜨빼쩨르부르크, 러시아, 2015년 8월
게다가 무료 인터넷을 실컷 쓸 수 있다. 또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만나 수다를 떨며 여행의 고단함을 잠시 잊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호스텔 같이 저렴한 숙소는 저렴한 가격을 원하는 배낭여행자가 대다수 이용자 이기에 당연히 대중교통이 좋은 곳에 위치. 이는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이는 반대로 도시를 나올때도 교통체증과 차량들 때문에 바이크 여행자를 힘들게 한다.
특히 주차장 같은 모터바이크 여행자를 위한 배려를 기대하기 힘들다.
보통 실외 노견 주차를 해야 하는데 도난등에 신경 쓰일 수 밖에 없다.
방법장치를 2중3중하고, 바이크 커버(저채도 검정색)를 씌워서 최대한 방어해 보자.
아파트같은 곳에 위치한 호스텔은 간판이 잘 없고, 찾기가 힘들다.
결국엔 아까운 전화를 사용하여 통화 후 물어물어 찾아가야 한다.
전화가 않된다면, 정말 곤란한 상황. 주변 행인에게 손짓발짓 해서 겨우 투숙한 적도 있었다. (고마운 러시아 아주머니들. 감사합니다.)
호스텔이 가장 큰 장점은 가격. 상기 모든 단점을 가격으로 상쇄한다는 것.
기억하자 : 도심과 멀 수록, 대중교통이 나쁠 수록, 언덕이 가파를 수록 저렴하다.
그리스, 알렉산드리아폴리, 구 도심(old town) 있던 게스트하우스.
귀여운 고양이들이 가득한 예쁜 숙소였지만,
사진 아래로도 200m 이상의 구비진 비탈길이 이어진다. 진짜 달동네.
나의 뚱땡이 바이크로 오르고 내리느라 꽤나 고생했던 곳.
2014년 10월.
필자가 여행중에 숙소를 정할때 기준으로 잡았던 것은 다음과 같다.
- 저렴한 가격 : 단, '도시세', '부가세' 같은 별도의 세금이 불포함된 경우도 있음.
- 무료 구내 주차 가능 : Free Parking 은 길거리 주차를 의미 할 수도 있다. 주의.
- 무료 인터넷
- 위치 : 시외곽에 있을 것. 도시는 빠져 나올때도 시간을 아낄 수 있다.
- 조식 : 아침을 거르면 하루종일 힘들다, 우린 잘 먹어야 한다.
- 숙소 평가 : 예약 사이트의 평가. 기준, 최소 7.5 이상.
참조 [1] : 부킹닷컴 (호텔/모텔/호스텔) www.Booking.com
참조 [2] : 호스텔닷컴 (부킹닷컴에 보이지 않는 호스텔 다수 포함) www.Hostels.com
부킹닷컴 :
호텔/모텔/호스텔등의 가격비교, 예매사이트.
체코, 브르노의 호스텔.
이곳에서 이틀밤을 지냈는데.. 마지막날에 아이뻐패드를 도난당하다.
(옆 침대 이탈리아 놈이 의심은 가지만..물증이 없어서.... ㅠ_ㅠ)
숙소를 정하기전에 꼭 위성지도 등을 통해 지리적 위치/주차가능 여부를 꼭 확인 해 보자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보면, 캠핑 만큼 주차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는 숙소를 찾기 힘들다.
유럽에서 캠핑하기
유럽: 캠핑장 이용하기
대부분의 유럽에서의 캠핑장은 저렴한 가격임에도 다양한 부대시설로 굉장히 안락하게 지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전기(유료)와 뜨거운 물로 샤워가 가능하며 인터넷(유료)도 사용 가능하다.
사용시 각 캠핑장의 시설물 이용규칙을 준수하는 것은 기본이 되겠다.
한 가지 주의 할 것은 캠핑장이 보통 오후 5~6시 부터 사무실(리셉션)이 문을 닫고 접수를 받지 않는다. (그들도 퇴근한다.. 우리내처럼 24시간 운영하지 않는다..)
지도상에 있는 캠핑장이 실제로 폐업하거나 '만실' 일 수도 있으니 이동시 시간 계획에 유의하고, 오후 3시 전에는 캠핑장을 선정하여 움직이자.
캠핑장을 못 잡으면, 일반 숙소 - 호텔, 모텔 를 이용해야 하는데.. 더 비싸다는 것은 말할 필요 없겠다.
기본적인 부대시설은 다음과 같다.
- 캠핑 사이트 : 보통 15유로.(1박) 전기가 있고/없고/차량 전용 등으로 구별.
- 캠핑 사이트 전기 사용 : 추가 2~3유로,
- 샤워장 : 뜨거운물은 기본. 유료인 경우도 있음, 사용후 청소 필수(사용시 매너)
- 조리실 : 전열기구,전제레인지,개수대 등 (세제/수세미 없음), 사용후 청소 필수
- 세탁실 : 유료. 드럼세탁기, 세제는 가격에 포함. 보통 (2~3 유로)
- 화장실 : 보통 캠핑장 중앙의 별도 건물. 샤워장/조리실과 같은 동에 위치.
- 재활용분리수거함 : 나라별 분류 종류와 방법이 다름.
- 미니마트 : 리셉션 건물내, 구비된 종류가 많지 않음. 부식은 외부에서 준비 할 것.
- 레스토랑 : (없는 경우가 더 많음)
전기 사용시 준비물
대부분의 캠핑 사이트의 전원 단자가 인접한 사이트와 공유될 수 있도록 멀찌기 떨어져 설치되어 있다. 따라서 텐트와 전원단자를 연결하기 위한 연장선 이 필요하다. (최소 3미터 이상)또한 일반적으로 240v 3핀 캠핑카 Caravan 용 플러그 형으로 공급되므로 국내기준 전기/전자장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가정용' 소켓 변환케이블도 필요하다. (그림참조)
일반적인 유럽의 캠팡장 안내도.
가끔은 수영장/식당/레스토랑/펍 등을 가진 호화 캠핑장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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