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 모험가 TwoWheelAdvRider: 루트 정보 1편 : 러시아-바이칼-몽골 구간

여행 1부 : 러시아-바이칼-몽골 (울란바타르)

여행 일시 : 2014 년 6월 23일 ~ 7월 16일 (23일)
주행 거리 : 5,960km
Kihong Kim / onlysonim@gmail.com
http://twadvrider.blogspot.kr
http://Facebook.com/onlysonim

정보 목록 : 모텔, 카페, 주유소, 명승지, 기념비, 추모비, 파노라마뷰, 기타 이벤트.

자루비노/블라디보스토크-바이칼-몽골 구간 운행로.

약 6,000km.

[구간별 주의점]

[ 1 구간 ] 자루비노/블라디보스토크 ~ 시바키 Sivaki

거리 : 1,800km

중/소도시 초입 또는 주 도로의 교차로에 주유소 위치.

구간내 급유 문제 없음. (옥탄가 95/92)

주유소에 미니 마트 부속. (간단한 빵과 음료, 부식 구매 가능)

주유소 인근에 카페 위치.

[ 2 구간 ] 시바키 ~ 치타 Chita

거리 : 1,220 km

북쪽으로 갈 수록 인구 밀도가 더욱 낮아짐.

북쪽으로 갈 수록 주유소 적어짐 ( 보통 100~150km 간격)

주유소 마다 가득 채우기를 권장.

타 구간에 비해 치안이 불안정하다는 보고가 있음.

휴식은 주유소에서만 취하며 노견 또는 후미진 곳에서 휴식하지 말 것.

치타 전 150km 부터는 주유소가 많아짐.

[ 3 구간 ] 치타 ~ 울란우데 Ulan-Ude

거리 : 670km

1구간과 유사.

인구 밀도 점차 증가.

구간내 급유 문제 없음.

[ 4 구간 ] 울란우데 ~ 이르쿠츠크 Irkutsk

거리 : 460 km

3구간과 유사.

[ 5 구간 ] 이르쿠츠크 ~ 바이칼/알혼섬 Bikal Sea/Olkhon Island

거리 : 260km.

인구 밀도가 낮음.

주유소 많지 않음.

알혼섬 페리 선착장 부근 마을에 도착해야 주유 가능.

연료 관리 신경써야 함.

[ 6 구간 ]
거리: 850km.
* 알혼섬-이르쿠츠크-리스트바양카 Listvyanka -이르쿠츠크.
* 몽골을 들어가기 위해 울란우데로 되돌아옴.

[ 7 구간 ] 울란우데 ~ 몽골/울란바타르 Mongolia / Ulaanbaatar

거리 : 600km
인구 밀도 낮음. 주유소 많지 않음.
옥탄가 95 이상 찾기 힘듬. 보통 92/80
러시아-몽골 국경으로 갈수록 도로 상태 나쁨. (파손 및 포트홀)
러시아-몽골 국경 전 러시아 마지막 도시 - Khyagt 에서 급유 가능.
산유국 러시아에서 좋은 기름을 확보하자. *주1
몽골 국경 도시 - Altanbulag 에서 급유 가능.
이후 밀도 극히 낮음, 주유소 희박.
다르항 Darkhan 에서 주유 가능. (옥탄가 95/92)
다르항 ~ 울란바타르 (약 230 km) 인구 밀도 극히 낮음, 주유소 희박.
연료 관리 신경써야 함.
아스팔트 포장. 하지만 낡고 파손된 부분 많음. 큰 포트홀 많음.
일부구간 비포장 상태
가로등 전무. 야간 운행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음.
하지만 몽골의 은하수 밑에서 달리는 극락의 라이딩을 즐길 수 있음.

러시아-바이칼-몽골 구간 주유소 지도.

각 주유소를 모두 일일이 현지에서 확인한 것

하지만, 위치가 바뀌거나 영업을 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주의.

*주1 : 몽골에서는 옥타가 97 은 하늘의 별따기. 수도인 울란바타르에서야 95/92 를 판매.이마저도 수도를 벗어나면 보통 92, 산간벽지(?) 엔 80 만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95 이상의 것을 만나면 하늘이 도운 것이니 가능한 가득 채우자.
나중에 여차하면 80 이랑 섞어 써야 한다. 또 옥타 부스터를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구간별 중요 장소 일람]

목록 : 모텔, 카페, 주유소, 명승지, 기념비, 추모비, 파노라마뷰, 기타 이벤트.

러시아-몽골 주요 장소 일람

1. 주유소간 거리, 구간 거리

2. 주유소, 숙소, 명승지, 파노라마뷰,

다운로드 : 경로-숙박-주유소+(1편-러시아-몽골)(ver.2.1).pdf

[ 구간 공통 사항 ]

일반적으로 대부분 양방향 2차선 도로로 주 도로 (M58 등) 상태는 훌륭하다.

간선 및 지방도로는 낙후되어 상태가 불량하고 대형 포트홀 많으므로 운행시 주의가 요구된다.

시외에는 가로등 전무하므로 야간 운행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저속 차량 추월시 (특히 트럭) 전방시야 및 안전 확보에 각별히 신경 써야한다.

시야 미확보 시 추월 금지. 블라인드 코너에서도 추월 절대 금지.

대형 트럭들이 꼬리를 물고 달리는 상황이 빈번하므로 안전이 확보된 상황이 아니면, 절대 추월은 금물.

주행중 전방의 저속 차량을 추월 하려 조바심 내지 말자.

조금만 기다리면 대평야의 직선 주로가 나올 것이며 이때 (시야 확보후) 빠르게 추월 하자.

대형 트럭 (윙탑/컨테이너차량 등등)이 도로에 많으며 최소 80km/h 로 주행 한다.

일반 차량은 보통 100 km/h 로 주행.

주행시 속도는 최소한 트럭보다는 빠르게 ( 또는 최소한 동일 속도로 ) 운행이 가능해야 한다. 트럭은 나를 기다리지 않으며 또 천천히 따라올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금물.

만일 사정상 저속 주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트럭의 추월 시도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

트럭이 공기를 밀어내면 이 풍압에 의해 바이크가 흔들거리고 심하면 트럭 후미의 저압 지역으로 빨려 들어갈 수 있다.

전방에서 교차하는 트럭도 동일 현상을 발생시키므로 트럭이 추월 또는 교차하기 전에

주행 차선 우측으로 붙어 풍압을 최소화 하자.

컨터이너 트럭이 만들어내는 맞바람을 한 번 맞고 나면, 필자의 조언이 떠오를 것이다.

바이크 출력이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의 추월은 상당한 위험 부담이 따른다.

대형차량들도 내리막에서는 탄력을 이용 속도를 내므로 이런 길에서는 추월을 자제하자.

오르막길에서의 추월이 훨씬 용이하지만 언덕 넘어 반대 차선의 차량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이때 명심할 것은 내가 오르막이면 반대 차선의 차량도 오르막. 따라서 각 차선의 차량들이 저속 차량을 추월하려 노력하므로 반대 차선의 상황을 잘 살피고 충분히 안전한 상황을 인지한 이후 추월 하자. 방심은 금물. 절대 조심!

일반 승용차들이 우측의 노견으로 추월을 시도 하는 경우도 있으니 항상 좌우를 살피는

운전 습관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차량들은 바이크가 후미에 붙으면 우측(노견)쪽으로 이동하여 추월할 공간을 만들어 준다. 손을 올려 감사의 표시를 보내는 것은 모험가의 기본매너. :D

이 구간들이 위도가 높기에 여름기간엔 밤 9시 이후에야 일몰이 시작된다.
오후 6시경 부터는 햇살이 헬맷 안으로 바로 입사되기에 시야가 상당히 가려져 전방시야가 굉장히 불량해진다.
헬멧에 선바이져가 있다면 조금 낫지만 완벽히 차단되지 못하므로 가능한 6시 이전에 숙소를 잡고 내일을 위해 충분히 휴식을 취하기를 권장한다.
일일 주행거리가 많다면, 차라리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자. (일출은 보통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