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일 수요일

타이어의 규격과 선택

타이어의 규격과 선택


110/80 R 18

110(타이어 폭 Section Width), 80(평면비 Aspect Ratio) , 18(Inch, 휠사이즈),

4.2 18 M/C 63 R

4.2 (타이어 폭 Section Width, inch) , 18인치 휠 , M/C=motorcycle 용 , 63 (내구하중 Load Index)=272kg , R ( 최고속도, Speed Symbol)=170km/h



휠 사이즈만 맞으면 장착은 가능하겠지만 최대하중으로 압축(쇼바가 눌린상태) 에서 차체나 흙받이, 패니어, 기타 장비에 간섭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맞는 타이어를 찾으시면 여분으로 구매하세요.
외국에서 내가 필요할 때 꼭 맞는 타이어 찾기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오프타이어 앞뒤 소모율은 1:2 정도 됩니다. 뒷타이어가 빨리 닳습니다.
마일리지는 짐이랑 주행상태마다 다르겠지만 급가속/정지 없이 100km 정속 주행시 1.2~1.5만km 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여행 경로, 거리, 도로상황마다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셔서 잘 챙겨 가십시요 :)

전 여행 내내 타이어 여분 들고 다녔습니다. 바이크에 칭칭감아서...
여행중에 타이어가 찢어지는 불상사도 생길수도 있고...
타이어 옆구리에 대못이 박혀 펑크패치로는 수리가 불가능 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여행자 자세도 나오죠.

튜브타이어를 사용하는 경우 여분의 튜브도 챙기십시요.
튜브리스 타이어를 쓰는 경우에도 내부튜브가 있다면 치명적인 손상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도록 응급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가져갈 수 있는 건 다 챙겨가십시요.
전용또는 특별한 규격의 부품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

몽골등의 오프로드에서는 차량에 데미지가 많이 가해집니다.
볼트류 다 풀려나가고 금속 브라켓등도 피로도가 누적되면 끊어져 나갑니다.
매일 아침마다 볼트체결 확인하십시요.
여분의 볼트/너트/와셔/케이블타이/가스킷/체인/스프라켓/전구... 등의 소모품 일체,
공구는 필수. 펑크페치/전동펌프(힘좋은것) ...잘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

각종 본드류, 금속성형보수제 도 잊지마세요.
라지에이터 터지거나 엔진쪽 오일누유, 크랙등.. 임시보수가 필요할때 요긴하게 쓰입니다 :)



스포크 휠을 사용하는 경우,  운행중에 포트홀이나 노면 충격에 의해 피로도가 누적되면
스포크나 니플이 부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피도 작고 가벼우니 여분 넉넉히 챙겨가세요

문제가 생기면 사진처럼 응급수리 후 다음 목적지까지 이동하시면 됩니다.



명심할 것은 스포크나 니플에 데미지가 가해지면 반대쪽의 것들도 함께 데미지가 가해지게 됩니다
ex) 6시 방향 니플 파손 --> 12방향 니플에 데미지
수리시 꼭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매일 출발전 스포크의 텐션 점검을 권해 드립니다.
점검은 스패너나 드리이버등을 이용, 소리를 통해 간이 측정이 가능합니다

"맑고 고운 소리, 도로로롱~~" --> OK
"낮고 탁한 소리, 툭툭툭.." --> NG --> 니쁠을 조임(시계반대방향) --> 반복 ..

정비교육시 연습 한번 해 보시면 느낌이 올겁니다
여행 준비에 작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여행 동료 마티어스(독일)와 크리스(이탈리아)
부러진 뒷바퀴의 베어링을 수리후 행복해하는 두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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